동경교회의 사정은 전세계에 알려져 있고 그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담임목사의 최종 면직판결과 그에 따른 가처분 시행으로 인하여서 동경교회에서 물러났으며 교회 사택에서도 나간 상황입니다.
ㄱ면직목사는 "동경내에서 개척을 하였다.
여기저기 여행다닌다. 동경교회 교인들에게 전화하여 전도하고 있다.
某안수집사 가족 모두가 면직목사를 따라나가서 거기서 예배를 드린다.
동경교회의 젊은 교인 일부가 따라 나가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설은 있으나 제가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기에 이곳에서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면직목사를 추종. 지지하던 분들로 인해 교회의 정상화는 더 늦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는 중에 신종 코로나의 대유행으로 교회의 거의 모든 활동이 중지되어 있습니다.
아직도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때로는 300명에 가깝게, 때로는 100명대로 오르내리는 긴장해야할 시기입니다.
오늘 10월21일 수요일은 15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10월 22일 목요일은 18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중고등부의 주일학교가 재개되었다는 교회광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주일학교를 시작하기 며칠전부터 통신망을 동원하여 자녀들을 교회에 보내달라 하였다지요.
그러나 열심히 돌린 보람도 없이 10명도 안 되는 중고등부가 모였다고 합니다.
동경교회의 실정과 현재 일본의 아니, 동경의 신종 코로나 사정을 잘 알고 판단하여 아직은 자녀들이 교회나 모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고 결단하신 부모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교회에 오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밀집된 상황을 피하자는 겁니다.
자녀들의 문제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동경교회의 정상화의 길에도 관심과 현명한 판단을 부탁합니다 .
|
|